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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과 가이세키 정식이 있는 유후인 료칸 추천
안녕하세요. 지혜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이럴 땐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어 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온 유후인 료칸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일본 전통 숙박 시설 료칸 체험하기 좋은 곳
유후인 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세이코우엔 료칸은 한국인 직원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 문제없어요. 한국 손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며 프라이빗한 휴식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해서 찾아가기 쉬운 데다가 택시 픽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니 교통편 걱정 없어요.
객실 내 전용 노천탕 구비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숙소
세이코우엔 료칸은 총 12개의 객실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바로 개인 노천탕 딸린 별채랍니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나 연인들끼리 오붓하게 온천 즐기기 안성맞춤이에요.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마음껏 입욕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죠! 하지만 저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일반 객실에 숙박하였고 일반객실의 노천탕도 시간을 정해 프라이빗 하게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양한 노천탕이 있었고 대욕장도 있습니다.
전 객실에서 유후다케 전망 감상 가능한 료칸
넓은 창문 너머로 푸른 산 전경 한눈에 담으며 여유 부릴 수 있었어요.
또 야외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 놓여있어 차 한잔 마시며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낮에는 따스한 햇살 내리쬐고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힐링 그 자체였던 순간이었어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정원 보유
료칸 부지 내에는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조성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봄에는 형형색색의 꽃 활짝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풀내음 가득하니 행복했답니다.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 뽐내는 이곳이야말로 천국 아닐까 싶네요. ^^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정통 일식 코스 요리 제공되는 가이세키요리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의 연회용 코스 요리인데요.
음식마다 서로 같은 재료 같은 요리법 같은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구성한다고 해요. 각 계절별로 나오는 제철 음식 위주로 만들기 때문에 매번 색다른 느낌 받을 수 있었어요. 석식은 생선회와 소고기구이를 개인 화로에 구워 먹었고 아침은 생선구이가 있는 가정식으로 나왔습니다. 사이가쿠칸 가이세키의 하이라이트는 뷰입니다! 멋진 유후다케산을 보고 있으면 무엇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어 서비스 및 셔틀버스 운행으로 편리한 교통편
료칸 내부에는 직원분들이 항시 대기 중이기 때문에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요청할 수 있었고요.
유후인역 또는 긴린코호수 근처 무료 픽업 서비스 지원되니까 차 없는 뚜벅이 여행객들도 편하게 찾아갈 수 있겠더라고요. 혹시라도 택시 타고 갈 경우엔 영수증 챙겨뒀다가 체크아웃 시 보여주면 비용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온천 호텔
다다미방과 서양식 객실 두 가지 타입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 취하고 싶어 다다미방 선택했어요.
침대 생활에 익숙하신 분들은 푹신한 매트리스 깔린 서양식 룸 잡으면 된답니다.
깔끔한 시설에다가 인원수 별로 넉넉하게 침구류 구비되어 있다 보니 대가족끼리 방문해도 문제없겠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료칸 예약 사이트
숙소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금액이었는데요.
제가 다녀온 곳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라서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저는 프리비아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현대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리비아에서 포인트와 바우처 등으로 사용해서 저는 10만 원대에 이용하였습니다. 실제 가격은 30만 원 후반 대였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온천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 유후인의 료칸 한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프라이빗한 이용이 가능한 노천탕 너무 아름다운 뷰까지 완벽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