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시리우스 요트투어

오늘은 시어머님과 남편 셋이서 떠난 파타야 여행이였습니다. 어머님과 여유롭게 여행하기 위해 요트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했던 요트투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어머님과 함께 여행했던 스케줄과 맛집리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시리우스 투어를 선택한 이유

저흰 전날 12시에 방콕에 도착해 호텔에 도착하면 새벽 2시쯤 일 것을 예상했습니다. 우린 렌트를 했기 때문에 아침에 이동해 오후에만 하는 투어를 하고 싶었고 종일 투어는 어머님이 너무 힘드실 것 같아 오후만 하는 투어를 찾았고 남편이 요즘 멀미가 심해져서 멀미약을 챙겨 먹지만 멀미가 덜한 요트를 선택하는 중 3가지가 있었고 가격도 좋고 가성비가 좋은 시리오스 요트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곳들도 좋지만 어머님이 9시간은 너무 힘드실 것 같아 시리우스 투어가 딱이었습니다. 시리우스 투어가 유일하게 오전 오후 투어가 있어 좋았습니다. 할인 쿠폰도 포함되어 있어 저렴하게 예약한 투어 예약링크는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시리우스 투어 준비물과 추가비용

타월과 스노쿨링 장비 매너팁(1인 50바트)는 준비해서 가셔야 하고 제트스키(1인 700바트), 바나나보트(1인 400바트), 수상 의자 팡팡(1인 400바트) -방콕 출발 시 차량 픽업(편도 1,500바트/왕복 2,600바트)의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시리우스투어 스케줄

시리우스투어 오후 스케줄은 13시 40분부터 호텔픽업이 시작되고 오전 투어는 전날 오후투어는 당일오전에 상세 시간과 차량을 알려주십니다. 차량으로 이동해서 선착장에 도착해 대기후 2시에 출발합니다.  타자마자 과일과 과자를 나누어 주십니다. 그리고 음료와 물은 무한정이고 주류는 유료입니다. 보통 바다낚시를 하는데 이날은 파도가 높아 일단 원숭이섬을 먼저 탐방했습니다. 원숭이섬은 배에서 원숭이들에게 과일을 던져주는 관광이었고 내려서 관광하는 것은 원숭이들이 가끔 공격을 하기 때문에 하선은 안 하고 배 위에서 먹이를 주고 원숭이를 구경했습니다. 원숭이들이 과일을 잘 먹더라고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수건을 쓰고 하선을 해서 구경도 하고 하는 곳들도 있지만 자꾸 사고가 나서 사장님은 하선 없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꼬끄람섬 스노클링을 했는데 스노클링은 파도가 높아서 물고기는 보지 못했지만 제트스키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너무 스릴 있게 운전해 주시고 제가 운전해 볼 때도 멀리멀리 나갈 수 있어서 700밧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스릴을 즐기신 다면 제트스키 꼭 타세요! 강추입니다. 

그 후 바다낚시를 하는데 저희는 관심도 없고 이날 파도가 너무 쌔서 낚시를 하기도 힘들 정도로 배가 흔들렸습니다. 낚시포인트는 사장님이 다른 투어들도 안 가는 곳으로 잘 잡아 주셨는데 다른 분들이 많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낚시 이후에 식사시간이 있습니다. 라면과 솜땀 볶음밥 보통은 낚시한 생선을 회쳐주시는데 그날은 낚시가 하나도 안 돼서 오징어를 구워 주셨는데 너~~ 무 야들야들 맛있었습니다. 라면도 맛있고 나머지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간식 겸 먹는 건 줄 알았는데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선셋을 보며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한 팀 한 팀 친절하게 많이 찍어 주셨습니다. 

시리우스 요트투어 최종후기

어머님을 모시고 가는 거라 반나절 투어를 찾아 조금 아쉽다 느꼈지만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놀았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함께 가는 투어라 소통도 편했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반나절 투어 꽉꽉 채워 알차게 보냈습니다. 어머님도 딱 힘들다 싶을 때쯤 끝나서 다행이다고 울어머님 불면증인데 마사지하면서 주무셨어요!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시리우스 요트 반나절 투어 적극 추천 드립니다. 남녀노소 다 만족하셨던 투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물놀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가신다면 강력 추천드리는 투어였습니다.   앞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만족스러웠던 파타야에서 만족스러웠던 호핑투어 후기는 아래에 링크해 두겠습니다.